18-07-25 11:16 조회 2,079회
5개 암 종을 대상으로 국가 암 검진 사업 운영
암은 사전예방과 함께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정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고 효과적인 조기검진 방법이 있는 5개 암종을 대상으로 국가 암 검진 사업을 운영하 고 있으며, 조기에 폐암검진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시범사업 을 실시하고 있다.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암종에 따라 검진 연령과 주기, 검사방법이 다르지만 매년 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검진 대상자에게 올해 받아야 할 검진 종 류와 가까운 암 검진 기관 등을 우편으로 안내한다. 올해는 암 검진의 정확성을 높이고 국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 해 암 검진 제도가 개선되었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국가 대장암검진에서 불필요한 중복검사를 방지하고, 본인부담금을 면제하였다.
종전에는 만 50세 이상이면 대장암으로 진료 받고 있거나 이 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사람도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받아 야 했지만, 올해부터 이 경우에는 5년간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또한, 올해부터 국가 대장암검진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건강 보험에서 부담하여 만 50세 이상 대장암검진 대상자는 누구나 무료로 국가 대장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분변잠혈검사 약5000원,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반응이 있는 경우 대장내시경검사 약10만원(종전 환자 본인부담 은 10%)
❷ 국가 위암검진과 대장암검진의 경우, 정확성이 높은 내 시경 검사를 우선 실시하도록 권고안을 변경하였다.
종전에는 위암검진이나 대장암검진을 받을 경우 조영검사와 내시경검사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으나, 올해부터 정확도가 높은 내시경검사를 우선 시행하도록 권고하였다. 다만, 대상자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서 내시경검사가 어려운 경우, 조영검사를 선택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
국내외 연구결과, 조영검사에 비해 내시경검사의 정확도 가 높음
❸ 암 검진 과정별 담당 의사의 정보(성명, 면허번호)를 검진 결과기록지에 기재하고 관리하는 “검진의사 실명 제”를 도입하여 국가암 검진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 록 하였다.
* 영상검사, 내시경검사, 검체 채취, 병리검사 등
또한, 작년부터 시행해온 고위험군 대상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
폐암검진 시범사업은 국립암센터 주관으로 전국 14개 의료기 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만 55세~74세 30갑년 이상의 흡연 력을 가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 (CT)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범사업을 통해 발견된 폐암환자* 중 56%가 조기폐암(1, 2 기)으로 진단되어, 우리나라 전체 폐암환자 중 조기폐암 비율 (2011~2015년 확진자 중 21%)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국가 대장암검진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건강보험에서 부담하여
만 50세 이상 대장암검진 대상자는
누구나 무료로 국가 대장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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