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6-20 16:11 조회 2,056회
모든 나이에서 대장암이
발생할 수 있지만 대장암 환자의 90%이상의 경우 나이가 40세
이상이고, 매 10년마다 그 발생률이 두 배씩 증가한다고
합니다.
나이와 더불어 본인이나 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용종(폴립)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있다거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 대장 용종이나 다른 장기, 특히 난소암, 자궁내막암 또는 유방암을 앓았던 사람에게서 더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특히 50세 이상에서는 남녀 모두 대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장 내의
양성 용종에서 대부분의 대장암이 발생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런 암 의 전 단계 혹은 처음에 대장 내벽에서발생하여
점점 그 크기가 증가하면서 암으로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용종을 미리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은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40대 이후에 접어든 사람에서는 암 자체의 발생을 낮추는
예방이 어렵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암의 조기 발견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암의 조기 발견은 이미 진행된 암과 비교하였을 때 완치와 생존율을 훨씬 향상시킬 수 있고 직장암의 경우 항문을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노력은 위험성이 높은 집단과 그렇지 않은 보통의 환자 군으로 나누어 생각해야 하는데, 대장암의 발생 위험이 높은 군은 가족성 용종증, 궤양성 대장염, 가드너 증후군의 병력이 있거나 직계 가족중 대장암을 경험한 사람이 병력이 있는 경우, 그리고 대장 선종의 병력이 있는 환자 등으로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사전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고 위험군이 아닌 보통의 사람들의 경우에는 40대에 대변의 혈액 존재
유무(분변 잠혈) 검사, 외과의에
의한 손가락(수지) 항문직장 검사와 대장 내시경이나 대장
촬영 중 한가지를 택하여 실시하며 여기에서 대장암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는 매 5년마다 검사를 반복하여
실시하고 50대 이후에는 이를 정기적으로 검사받는 것이 대장암의 조기 발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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