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6-20 16:28 조회 17,265회
증상
췌장암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먼저 체중이 줄고 구역질과 같은 애매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황달이 있거나 암이 복막내로 퍼지지 않은 경우에도 발생한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복통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에는 복부의 불편감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통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는데 약 25%의 환자에서는 등쪽으로 통증이 퍼지는 특징이 있으며 앞으로 기울여 앉으면 통증이 해소되기도 한다.
이러한 특징은 췌장의 막이 압력으로 팽창하거나 췌관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때 발생하는데 주로 췌장 머리부분에 발생한 암에서 발생하게 된다. 반면 췌장 몸통부분과 꼬리부분의 암은 그 크기가 매우 커질 때까지도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황달은 췌장 머리부분의 암에서는 80~90%에서 발생하여 조기에 암종을 발견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진단
췌장이 우리 몸 복강 깊숙한 곳에 위치한 장기로 증상이 비특이적이며 진단이 어려워 초기진단이 어려웠다. 최근 여러 가지 검사방법의 발전으로 인하여 췌장암의 진단에 있어서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 현재 췌장암의 진단을 위하여 사용되는 검사들은 초음파, 전산화 단층촬영(CT 촬영).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혈관조영술,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초음파 내시경, 종양표지자, 유전자변이의 측정, 그리고 복강경 검사 등이 있다. 한편으로 많은 새로운 검사법이 도입되었지만 아직 췌장암 환자의 예후에 큰 향상을 주지 못하고 있다.
복부 초음파와 CT 검사
췌장암이 의심될
때 진단을 위해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이 초음파와 CT 검사이다. 두
검사가 모두 최소 1cm 정도의 췌장내 덩어리를 찾아낼 수 있으나 일부에서는 진단 상 췌장염이나 기타질환과의
감별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췌장암에 의한 이차적 변화로 췌관의 확장을 관찰할 수도 있다. 이외에 간이나 췌장 이외 장기로의 전이를 진단할 수 있다.
초음파 검사는 CT검사에 비하여 검사가 용이하며 조영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고 CT의 경우 검사자에 따른 오류가 적으며 병변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고 영상이 더 세밀하다는 장점이 있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현재 계속해서 그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자기공명영상은 췌장암의 진단에 CT 검사 등과 함께 진단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이 검사법은 내시경을 이용한 췌장관 조영술로 췌장암의 민감한 진단방법이 되나 침습적 진단방법이며 검사 후 췌장염이나 담관염의 합병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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